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주상복합 지하 사우나 불...1명 중상, 5명 공기 흡입 병원 이송

임지연 승인 2024.11.11 21:44 의견 0

11일 오후 6시 28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심장 질환을 앓던 5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으며 80대 어르신 등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난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지하 사우나 입구 모습. 인천소방본부

이 화재로 건물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소방 당국에 신고 10건이 잇따랐다.

최초 신고자는 "지하 1층 사우나에서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114명과 펌프차 포함 차량 41대를 투입해 오후 8시 1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주상복합건물은 상가와 아파트가 붙어 있고 요양원, 당구장, 피시방 등 20여 개가 입주해 있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