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8일) 서울 출근길 영하 2도 등 전국 기온 급강하···20일부터 다소 풀려
임지연
승인
2024.11.17 14:12 | 최종 수정 2024.11.17 15:01
의견
0
일요일인 17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7도나 낮은 7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오후부터는 대전, 부산 등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18일에는 서울 영하 2도 등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이번 추위는 20일부터 풀려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8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영상 10~17도를 보이고 있다. 전날보다 5~10도가량 급락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대전, 부산, 강원, 충북, 전남, 전북, 경남, 제주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18일 아침 전국의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3도로 예보됐다.
강원내륙과 산지,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눈과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해안 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노약자의 건강 관리와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