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부당 대출’ 손태승 전 우리지주 회장 구속영장 청구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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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14:28 | 최종 수정 2024.11.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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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22일 손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게 350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했다는 현장검사 결과를 금융당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이 내용 외에 100억 원대의 추가 불법 대출도 확인하고 있다. 이 과정에 손 회장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지를 집중 규명하고 있다.
손 전 회장은 지난 20~21일 검찰에사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초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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