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수처·국방부 공조본 “윤석열 대통령 18일 출석 요구서 전달 예정”
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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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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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수처·국방부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16일 “오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출석요구서를 오늘 대통령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혐의는 내란과 직권남용 등이다.
경찰은 앞서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수사 부분은 공수처로 이첩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와 관련해 “수사중인 비상계엄 사건 일부를 오늘 9시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이첩했다”며 “이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비상계엄 수사를 위해 공수처의 요청을 국가수사본부에서 받아들인 것으로, 앞으로도 확보한 수사 자료를 공수처에 제공하면서 합동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윤 대통령에게 지난 15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검찰이 현직 대통령에게 피의자 소환 통보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오늘도 윤 대통령에게 2차 소환 통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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