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전 사장 숨진 채 발견···전남 무안공항 참사 자책감 때문인 듯
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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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22:37 | 최종 수정 2025.01.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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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경찰대학장 출신 정치인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손 전 사장은 이날 경기 군포시 산본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 전 사장은 지난 2020년 5월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개량 사업을 시작할 당시 국내 공항 안전을 책임 담당했었다.
이 사업으로 만들어진 콘크리트 둔덕은 지난해 12월 29일 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손 전 사장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경기 안산시 단원구 을 선거구에 전략공천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한 뒤 2018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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