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주간 상승하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4.5%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18세 이상 남녀 2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때보다 2.2%포인트 내린 54.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2.5%P 오른 41.2%였다.

지난 14일 경기 파주에서 열린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간담회 모습. 대통령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최근 3주간 51.2%→53.0%→56.7%로 올랐었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 비율은 44.9%→43.3%→38.7%로 하락했었다.

리얼미터는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가 국정수행 평가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