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정보 유출에 사용된 모든 장치 회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민관합동 조사단에서 조사 중인 사항을 쿠팡이 일방적으로 대외에 알렸다”며 “쿠팡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정보 유출 및 규모 유출 경위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에 있는 사항으로, 쿠팡이 주장하는 사항은 민관합동조사단에 의해 확인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쿠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고객 정보 유출에 사용된 모든 장치가 회수됐고 유출된 개인정보는 4000여개 정도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