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이 뭐지?…금양 '코스피200' 편입, 하한가 사태 종목도 'KRX300' 포함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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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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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순혁 씨가 최근까지 홍보이사로 재직한 금양이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됐다. 지난달 SG(시에테제네랄) 증권발주가폭락 사태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일부 종목들도 KRX300 지수에 편입됐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전날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어 코스피200, 코스닥150 및 KRX 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에서는 ▲동원산업 ▲화승엔터프라이즈가 퇴출되고 ▲금양 ▲코스모화학이 편입된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1.5%다.
금양은 박 전 이사가 공시 내용을 유튜브에서 먼저 발설해 지난 16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벌점 8.5점과 함께 제재금 8500만원도 함께 내게 됐다. 바뀐 코스피200 지수는 다음 달 9일부터 적용된다.
코스닥150 구성 종목에는 ▲어반리튬 ▲제이시스메디칼 ▲루트로닉 ▲미래나노텍 ▲포스코엠텍 ▲레인보우로보틱스 ▲윤성에프앤씨 ▲한국정보통신 등 8개 종목이 편입된다. 제외되는 종목은 ▲에이스테크 ▲휴온스 ▲바이넥스 ▲유바이오로직스 ▲한국비엔씨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유진기업 ▲크리스에프엔씨 등이다.
KRX300에는 금양과 코스모화학을 비롯해 지난 달 SG발 주가폭락 사태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삼천리 ▲세방 ▲다우데이타 ▲선광 ▲서울가스 등 27종목이 편입됐다. ▲콘텐트리중앙 ▲SK가스 ▲SK디스커버리 ▲롯데렌탈 ▲케이카 ▲지누스 ▲서울반도체 등 28종목은 편출됐다.
정기변경 후 코스닥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닥150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51.1%다. 정기변경 후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대비 KRX300 구성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약 7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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