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지닥' 해킹으로 보유자산 중 23% 잃어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4.10 21:47
의견
0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지닥'이 지난 9일 발생한 해킹으로 보유 중이던 자산 중 23%를 잃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닥 측에 따르면 이번 해킹으로 잃은 자산은 ▲비트코인(BTC) 60.80864074개 ▲이더리움(ETH) 350.50개 ▲위믹스(WEMIX) 1000만개 ▲테더(USDT) 22만개 정도다. 한화로 계산하면 최소 182억원 이상이다.
지닥은 이날 지갑 시스템과 관련 서버를 중단 및 차단을 하고 경찰에 신고해 사이버수사를 요청했다.
지닥 관계자는 “해킹 사건이 발생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회원 자산을 지키기 위해 기관 공조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