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이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27·나폴리)의 아내 안 모 씨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보행자를 차로 치는 사고를 냈다.
이탈리아 매체인 일 마티노는 1일(현지 시각) “김민재의 아내 안 씨가 나폴리 중심부 토레타의 한 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내 차량에 치인 젊은 남성이 즉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사고 현장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차량 옆에 서 있다. 일 마티노 캡처
또 스포츠 전문 매체인 파란튜브는 “김민재의 아내의 교통사고는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안 씨의 상태도 문제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집 앞 길가에 세워둔 안 씨 소유의 차량이 도난을 당해 현지 매체들의 1면을 장식했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이 33년 만에 우승을 하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