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0.4%p 오른 38.7%…3주 만에 소폭 반등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6.19 20:31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소폭 반등해 38.7%를 기록했다.

1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8.7%, 부정 평가는 58%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후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하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최근 2주 연속 하락하다 3주 만에 소폭 반등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9.3%p다. 직전 6월 2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0.4%p 증가했고 부정 평가는 1.0%p 내렸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5.9%p), 광주·전라(4.6%p), 남성(1.4%p), 60대(6.5%p), 30대(5.2%p) 등에서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70대 이상(3.2%p), 40대(2.9%p), 중도층(4.4%p)에서 늘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조사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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