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17일 다음달 1일부터 컵커피 제품 14종의 가격을 100~200원 내린다고 밝혔다.
마이카페라떼 마일드(220mL)의 편의점 가격은 2200원에서 2100원, 바리스타룰스 에스프레소 라떼(250mL) 가격은 2700원에서 2600원으로 100원 인하된다.
인터파크 쇼핑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유(乳 )업체들과 만나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며 협조를 요청했었다.
정부는 지난달 국제 밀 가격이 50% 정도 내렸다며 라면 업계에 가격 인하를 권고했고 이어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렸다.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 출고가를 각각 4.5%, 6.9% 내렸고 삼양식품은 순차적으로 12개 제품값을 평균 4.7% 내리기로 했다.
제과 업체 롯데웰푸드도 과자 3종을 100원씩 내렸고, 제빵 업체 SPC는 식빵, 바게트 등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