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잼버리 콘서트 'K-팝 슈퍼 라이브' 시청률 20%…유튜브는 91만뷰 돌파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8.13 01:52 의견 0

제25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마지막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대박을 터뜨렸다.

KBS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9시 열린 KBS-2TV의 콘서트 생중계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이 1부에서 최고 17.2%, 2부에서 최고 20.7%로 집계됐다. 이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KBS월드 유튜브 채널은 동시접속자 수가 최대 12만 명, 누적 조회수 91만5000회를 기록했다.

KBS-1TV는 이 같은 호응에 12일 오후 2시 45분 콘서트를 재방송했다.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진행 중인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모습

이상 KBS 중계방송 캡처

시청률 20%를 기록하는 등 KBS는 대박을 터뜨릴 전망이다.

이 콘서트는 당초 지난 6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나, 폭염으로 1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바뀌었다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고려해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다시 변경했다.

콘서트 전날 태풍의 영향으로 테크니컬 리허설을 취소하는 등 준비가 부족했으나 콘서트 행사는 무사히 그리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 콘서트에는 11일 생방송 예정이었던 KBS '뮤직뱅크'의 제작진과 출연 예정자들이 투입됐다. KBS 측은 해당 프로그램을 결방했지만 출연진들로선 엄청난 홍보 효과를 본 셈이 됐다. 이 영상의 해외 수출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공연에는 뉴진스를 비롯해 NCT드림, 마마무, 몬스타엑스의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 총 19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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