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체부 "잼버리 K팝 콘서트, 1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겠다"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8.08 15:50
의견
0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새만금 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공연을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겠다고 8일 밝혔다.
챔버리 참가 대원들도 태풍 '카눈' 영향으로 전북 부안 새만금을 떠나 주로 수도권에 머물고 있어 새만금 잼버리의 폐영식도 같은 곳에서 공연에 앞서 갖는다.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는 콘서트 출연진 등 공연의 구체적인 구성과 진행 내용은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콘서트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바꾼 것은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며 "이동 시간과 편의성,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유한 행사 경험과 안전관리 노하우, 쾌적한 관람 환경, 수용 인원(약 6만 6천명) 규모 등 여러 요소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공연으로 멋지게 마무리하려던 계획이 태풍의 진로 변동 때문에 불가피하게 변경돼 안타깝다"면서 "그러나 새만금 잼버리는 상암의 K-팝 콘서트 드라마로 계속 힘있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