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싸움의 재미를 아십니까?"···경남 의령군 추석연휴 민속 소힘겨루기대회 장면들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9.30 23:18 | 최종 수정 2023.10.01 13:04 의견 0

경남 의령군에서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의령 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29~30일 이틀간에 걸쳐 의령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민속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소 힘겨루기는 예전엔 소싸움으로 통칭되다가 단어 순화 차원에서 고쳤습니다. 소 힘겨루기는 대체로 영남 지역, 그 중에서도 경남 지역에서 흥했습니다. 소를 많이 키웠던 경남 진주, 의령과 경북 청도 등지가 유명합니다.

소 힘겨루기는 재미가 없다고 여기지만 전혀 아닙니다.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볼 수 있습니다. 중계자의 구수한 멘트도 경기와 잘 어우러져 흥미진진하지요. 관중들이 꽤 많습니다.

소싸움이 벌어지는 의령 소힘겨루기 경기장 모습. 관중들이 꽤 많다.

■소의 힘겨루기와 승패 장면


이상 경남 의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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