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승 후보 리버풀전서 선제골로 유럽 진출 200호···팀은 2위 탈환(200호 골 득점 순간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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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1 12:44 | 최종 수정 2023.10.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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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우승 후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이자 시즌 6호골을 터뜨려 유럽 진출 200호 금자탑을 달성했다. 팀은 2-1로 승리해 리그 2위를 탈환했다. 손흥민은 '맨 오브 더 매치(MOM·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이 히사를리송의 크로스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고 있다. 토트넘의 경기 하이라이트
손흥민은 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었다. 아스널과 6라운드에 이은 연속 골이자 시즌 6호 골이다. 팀은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로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18점)과는 승점 1점차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었다.
리버풀의 커티스 존스가 반칙으로 퇴장해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제임스 매디슨-히샤를리송으로 이어진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골은 가볍게 밀어넣었지만 손흥민 특유의 돌파에 이은 결과 골이었다.
8골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에 두 골 뒤진 리그 득점 단독 2위다.
손흥민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69분만 뛰고 교체됐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MOM도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MOM은 경기 후 15분 동안의 팬 투표로 선정한다. 손흥민은 45.7%를 얻어 선방쇼를 펼친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29.0%)을 제쳤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7.1점(토트넘 선발 라인업 5위), 소파스코어 평점은 7.2점(9위)였다.
■추가 사진/ 득점 순간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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