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053억 원 규모(발행주식 1%) 자사주 소각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1.01 12:24 | 최종 수정 2023.11.01 12:25
의견
0
네이버가 총 발행주식의 1%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오는 7일 소각한다.
네이버는 지난달 31일 자사주 164만 491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 금액은 3052억 9537만원이며 소각 자사주 수에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18만 6100원)를 곱한 금액이다.
네이버는 앞서 8% 수준인 자사주 보유 비율을 오는 2025년까지 5% 이내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자사주의 총 3%를 매년 1%씩 소각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5월 주주서한을 통해 “높은 자사주 비율이 자사주의 잠재적 활용 목적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현재의 혹은 미래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자사주의 총 3%를 매년 약 1%씩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