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프랑스 리그 첫골 신고····시즌 두 골 등 3경기 공격포인트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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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5 00:37 | 최종 수정 2023.11.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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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왼발’로 불리는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앙(1리그)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뒤 첫골을 신고했다. 리그를 포함한 시즌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강인은 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몽펠리에 HSC와의 2023~2024시즌 리그1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킥오프 10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PSG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득점 후에도 팀의 공격을 이끌다가 후반 17분 교체됐다.
PSG는 공식전 5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OGC 니스(승점 22)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1위(7승3무1패·승점 24)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전반 10분만에 골망을 흔들었고, 이 골은 PSG 입단 후 리그1 데뷔골이다. 득점 후 재치 있게 볼을 흘려주면서 도움을 준 음바페에게 달려가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강인은 이날 패스 47회를 시도해 전부 성공시켰다. 드리블 돌파 성공 3회와 기회 창출 1회, 볼 경합 승리 6회, 태클 성공 2회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전문 매체 ‘폿몹’은 팀내 4번째로 높은 평점 8.3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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