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첫 일출(해돋이) 독도 아침 7시 26분…서울은 아침 7시 47분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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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1 22:57 | 최종 수정 2024.01.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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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룡의 해' 첫날의 붉은 해는 독도에서 가장 먼저 뜬다. 내륙에서는 울산 간절곶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3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독도에서는 아침 7시 26분, 간절곳(방어진 포함)에서는 아침 7시 31분에 솟는다. 서울에서는 오전 7시 47분 새해 첫해가 떠오른다.
부산과 울산에서는 아침 7시32분, 대구 아침 7시 36분, 광주 아침 7시 41분, 대전 아침 7시 42분, 인천에서는 아침 7시 48분에 2024년 첫 해가 솟는다.
일출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예측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는 발표 시각보다 약 2분 빨리 해돋이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각 지역의 일출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의 생활천문관(http://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31일) 해가 가장 늦게 진 곳은 전남 신안 가거도다. 오후 5시 40분에 해가 졌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35분까지 해가 남아 있었다.
울산에서는 이날 오후 5시 19분, 부산과 대구 오후 5시 21분, 서울 오후 5시 23분, 인천 오후 5시 24분, 대전 오후 5시25분, 광주에서는 오후 5시 30분에 올해 마지막 해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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