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최수연 대표 “AI를 성장 계기로 삼겠다”

26일 주총서 안건 6개 모두 통과
이사회 7인 체제도 구축

정기홍 승인 2024.03.26 13:13 의견 0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에서 열린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다가오는 AI의 시대를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모색하고 네이버의 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플랫폼 경쟁력도 키우겠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네이버

최 대표는 이어 “올 한해에도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주주가치 제고 의지도 보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올려진 6개 안건 모두 통과됐다.

6개 안건은 ▲제25기(2023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또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2명의 선임 건도 통과되며 네이버 이사회는 총 7인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사외이사엔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고문, 감사위원엔 이사무엘 인다우어스(Endowus) 대표가 맡았다.

이사회 7인은 최수연 대표, 채선주 대외·ESG정책대표 등 사내이사 2명, 변대규 이사회 의장, 정도진·노혁준·변재상·이사무엘 등 사외이사 4명이다.

최 대표는 “2023년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외형 성장뿐 아니라 비용 효율화에도 집중해 전 사업부문의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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