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수출 흑자 2018년 이후 최대 찍었다…올 상반기 수출 전년비 9.1% 증가한 3348억 달러
지난 6월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대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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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09:54 | 최종 수정 2024.07.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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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올해 상반기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9.1% 증가한 334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3117억달러로 6.5% 감소했다.
이로써 상반기 기준 무역수지는 231억 달러 흑자로, 2018년(311억 달러 흑자) 이후 최대를 달성했다.
6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6개 품목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인 134억 2000만 달러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상반기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서버 중심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52.2% 증가한 657억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2위 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차량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인 370억 달러를 달성했다.
선박은 올해 상반기 118억 달러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호조세가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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