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선거 보수진영 단일 후보에 조전혁 전 의원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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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14:44 | 최종 수정 2024.09.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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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보수진영 단일 후보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선정됐다.
보수진영 단일화를 추진하는 시민단체 모임 ‘통합대책위원회’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산림비전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 전 후보는 여론조사 기관 두 곳에서 서울 시민 500명씩(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가장 높은 득표를 했다.
조 후보는 지난 2022년 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었다. 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인천대, 명지대 교수를 역임했다.
의원 시절이던 2010년 4월 자신의 홈페이지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 개인 정보를 공개해 법원 판결에 따라 전교조 교사들에게 손해배상금을 내기도 했다.
조 후보는 “단일후보로 선출돼 감사드리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성과를 내준 통대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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