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비 내리고 기온 '뚝'…일교차 10도 이상 완연한 가을

정기홍 승인 2024.09.29 09:19 | 최종 수정 2024.09.29 09:20 의견 0

10월이 시작되면 30도 늦더위가 물러나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완연한 가을날씨가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중부지방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2일 강원 영동, 3일 전남권·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린다.

2일과 3일의 아침 기온은 8∼18도, 낮 기온은 18∼24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며 더위가 물러날 전망이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에는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다음 주엔 비가 내리고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1일부터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돼 늦더위가 완전히 물러나 본격 가을 날씨가 시작된다.

29일 저녁엔 기온이 뚝 떨어져 선선해지겠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 아침과 저녁 외출 때 겉옷을 챙겨야 한다.

또, 충북과 남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수 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영남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또,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가로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겠다.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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