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또 내려 22%…부정평가 1위 민생, 2위 김건희[한국갤럽]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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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10:20 | 최종 수정 2024.10.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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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22%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의 1위는 민생, 2위는 김건희였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은 지난 15~17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2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정 평가는 69%, 모름 및 응답 거절은 6%로 집계됐다.
직전의 긍정 23%, 부정 68%와 비교하면 긍정은 1%p 하락했고 부정은 1%p 올랐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외교(36%)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국방·안보(7%), 주관·소신(6%), 의대 정원 확대(5%), 경제·민생(4%) 등이었다.
부정 평가는 경제·민생·물가를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이어 김건희 여사 문제(14%), 소통 미흡(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6%), 의대 정원 확대(4%), 독단적·일방적(4%) 등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0%,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무당층 27%로 나타났다.
김 여사 관련 의혹 수사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63%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답했다.
진보층 86%, 중도층 65%, 보수층 47%가 특검 도입을 요구했다. 특검 반대 의견은 26%로 아주 낮았다.
김 여사 공개활동에는 67%가 ‘줄여야 한다’고 답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적당하다’ 의견은 19%, ‘늘려야 한다’는 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사용했다. 응답률은 10.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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