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NYT “트럼프 당선 가능성 95%…선거인단 306명 확보할 듯”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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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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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확정적이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백악관에 다시 입성한다.
뉴욕타임스(NYT)는 개표가 후반을 넘어선 6일 오전 1시 기준(현지 시각)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우세하다고 보고 당선 가능성을 95%로 내다봤다.
미국 대선에선 50개 주(州)와 수도 워싱턴DC에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당선된다.
NYT는 현 시점에서 트럼프 후보가 선거인단 306명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는 232명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트럼프 후보는 선거인단 247명, 해리스 후보는 210명을 확보한 상태다. 대통령 당선 ‘매직넘버’는 270명이다.
이번 선거의 승패는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 7개 경합주에서의 결과에 달려 있다.
트럼프 후보는 7대 경합주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 승리해 선거인단 16명씩을 가져갔다.
트럼프 후보는 경합주 중 가장 많은 선거인단(19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에서 앞서고 있고 위스콘신, 미시간, 애리조나, 네바다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승리를 판단한 트럼프 후보는 지지자 연설을 위해 플로리다주 팜비치 컨벤션센터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리스 후보는 이날 밤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연설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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