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장범 KBS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후보자 신분으로 지난 18~20일 사흘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받았다.

KBS '뉴스 9' 새 앵커인 박장범 기자가 저녁 뉴스에서 오프닝 멘트를 하고 있다. KBS 유튜브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 종료 이튿날인 21일 국회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지만 국회 과방위에서 보고서 채택에 실패했다.

한편 법원은 전날 야당 KBS 이사들이 박 사장의 임명제청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임명제청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