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원식 국회의장 "오늘 국회 본회의에 예산안 상정 않기로"
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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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2:13 | 최종 수정 2024.12.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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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와 관련,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까지 여야가 합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심 끝에 오늘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다수당은 다수당으로서, 여당은 집권당으로서 그에 걸맞은 책임과 도리를 다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며 "합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대하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통과시키고 이날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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