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앞둔 인파에 9호선 국회의사당역·여의도역 무정차 통과
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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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16:46 | 최종 수정 2024.12.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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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5시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여의도 일대 집회 인파가 몰려 지하철 9호선 전동차가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9호선 측에 따르면 열차는 오후 3시 10분부터 국회의사당역을, 3시 24분부터 여의도역에 서지 않고 통과 중이다. 5호선 여의도역은 열차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여의도 전역은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북문~서강대교 남단, KBS 앞~국회 의원회관은 시속 2km로 정체 중이다.
이날 국회 앞에는 오전부터 규탄 시위와 행진 참여를 위해 전국에서 시민들이 모였다.
광주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광주비상행동 소속 700여 명이 버스로 왔고 전북, 충청, 부산 등 각지에서 올라와 집회를 하고 있다.
여의도 일대에는 오후 4시 30분 기준 10만 7000여 명(경찰 추산)이 모였다. 민노총과 한노총이 주축이 된 ‘범국민촛불대행진’ 여의도 시위엔 4만 5000명이 모였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선 보수단체 1만 5000여 명이 탄핵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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