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 “尹 담화, 국민 배신감-분노 키워…즉각 사퇴·탄핵”

정기홍 승인 2024.12.07 12:56 | 최종 수정 2024.12.07 16:38 의견 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매우 실망스럽다. 국민의 분노를 키우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 담화 이후 가진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국민들이 느끼는 배신감과 분노를 키우는 발언이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내외신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MBC

그는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큰 리스크는 대통령의 존재 자체”라며 “해결하는 방법은 즉각 사퇴 아니면 탄핵에 의한 조기 퇴진이다. 그것 외에는 길이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리스크, 내란 사퇴 주범인 대통령의 탄핵을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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