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AI에 집중"…SK텔레콤, '네이트' 운영 SK컴즈 등 자회사 3곳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SK커뮤니케이션즈, F&U신용정보, SK엠앤서비스 등

임지연 승인 2024.12.27 12:40 의견 0

SK텔레콤이 자회사 및 손자회사 3곳을 매각하기로 했다. 통신과 인공지능(AI)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전날 자회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와 F&U신용정보, 손자회사인 SK엠앤서비스를 삼구아이앤씨에 매각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입주해 있는 서울 을지로 사옥. SKT

SK커뮤니케이션즈는 포털사이트인 '네이트'와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 등을 운영하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다.

F&U신용정보는 통신 요금 채권관리 업무, 컨텍 센터 운영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SK텔레콤의 손자회사인 SK엠엔서비스는 종합 복지서비스 업체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피에스앤마케팅(PS&마케팅)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들 3사의 지분 일부 또는 전량을 매각할 예정이지만 매각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과 AI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비핵심 계열사 3곳을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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