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공수처, 경호처와 3자 회동...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협의

임지연 승인 2025.01.14 10:22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대통령 경호처 간 3자 회동이 14일 오전 8시에 진행됐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정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11월 차량을 타고 첫 출근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경찰과 공수처는 회의 후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대한 경호처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영장 집행을 앞두고 유혈 사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사전 협의 내용을 논의한 것이다.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13일 “국가기관 간 충돌이 발생한다면 우리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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