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일 전장 대비 101.43p(4.42%) 폭등한 2395.13에 개장돼 상승폭을 키워 장중 2400선을 회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미 증시가 폭등한 여파다.

장 초반 코스피200선물지수가 6% 가까이 치솟아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6.43포인트(5.08%) 오른 2410.1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69억 원어치의 현물주식과 5237억 원어치의 코스피200선물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장 초반인 9시 6분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76% 가까이 치솟으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8월 6일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줄줄이 급등세다.

특히 낙폭이 컸던 SK하이닉스는 13.52%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도 6.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1450원대로 내려갔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10전(1.16%) 내린 달러당 1454원90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