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9곳은 챗GPT 사용 경험이 있는 직원을 고용하기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챗GPT 사용법, 즉 AI 챗봇 활용 능력을 본다는 뜻이다.

28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구인 사이트 ‘레주메빌더’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1만 8792명의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가 챗GPT 이용 경험이 있는 직원을 고용하겠다고 답했다. 이 중 30%는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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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들은 챗GPT가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을 절약하고, 회사의 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봤다.

챗GPT 이용 경험이 있는 사람을 채용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58%)이 꼽혔다. 고객 서비스(33%), 인사(32%), 마케팅(31%)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29%는 올해부터 AI 챗봇을 훈련시켜 원하는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엔지니어를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렌스 정기홍 기자 bonnylim@naver.com 정기홍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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