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알테오젠 등 바이오벤처 6곳과 글로벌 진출 논의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5.17 21:13 | 최종 수정 2023.05.24 17:26 의견 0

보건복지부는 17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글로벌 신약을 개발 중인 바이오벤처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아리바이오, 디앤디파마텍, 메지온, 오름테라퓨틱 등 6개 바이오벤처가 참석했다.

모두가 미국, 독일, 중국 등 글로벌 임상시험 2∼3상을 진행 중인 기업으로 글로벌 임상시험 추진 애로사항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 밖에 ▲글로벌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 방안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 방안 ▲기술 수출 등을 위한 컨설팅 ▲혁신 신약 가치 보상을 위한 약가 제도 개선 등 정부의 정책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복지부는 '글로벌 진출 민관협의체(가칭)'를 만들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우리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반드시 결실이 맺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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