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NFT(대체불가토큰) 및 블록체인 게임 현황과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 NFT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오는 27일 경기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 대회의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NFT 블록체인 게임 콘퍼런스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회장 이택수)가 주최한다.

게임산업 주요 이슈로 자리하고 있는 NFT, 블록체인을 비롯해 클라우드, 가상화폐 지갑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게임 정책과 미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박재관 엑스티닷컴 한국지사장의 '블록체인 NFT 게임의 시장 및 성공전략' 기조연설로 막을 올린다. 이어 넥슨, 마브렉스, 엔픽셀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주요 게임사와 폴리곤,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해외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 강연도 이어진다.

넥슨 황선영 그룹장은 '넥슨이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3에서 이더리움 레이어2 사이드체인 솔루션 폴리곤과 함께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공개했었다.

또 마브렉스 문준기 본부장은 '마브렉스 웹3 게임 생태계의 새로운 도전'을 설명하고 폴리곤의 박성모 총괄은 '블록체인 산업에서 메인넷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엔픽셀 고정환 본부장은 '웹3가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는 법'을 설명하고 알리바바클라우드 코리아 임종진 부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웹3.0 지원 에코시스템 및 플랫폼 소개' 강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김오준 파인더갭 대표가 '해외 NFT, 게임 해킹공격에 따른 피해와 해결방안'을 설명한다.

BPMG 곽노건 실장은 '웹3.0과 지갑'을 주제로 강연하며 중소 게임사가 블록체인 기술과 개발자 없이 게임을 온보딩하는 사례를 제시한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장은 "글로벌 게임산업의 중요한 이슈로 NFT와 블록체인 개념이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경쟁을 위해 NFT와 블록체인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 요즘"이라며 "이번 행사는 국내 게임기업의 사례를 살펴보고 인식 전환을 위한 발판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렌스 정기홍 기자 bonnylim@naver.com 정기홍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