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충청-남부 지방에 최대 300mm 더 온다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7.17 21:04 의견 0

15일 중부 지방에 수마(水磨)로 할퀴고 간 장맛비가 17일 잠시 잦아들었지만 18~19일 다시 충청과 남부 지방에 시간당 최대 70㎜로 쏟아질 전망이다. 19일까지 최대 300㎜가 내린다.

집중호우 예보에 경남 진주의 남강댐이 방류를 하자 남강 물결이 거세게 흘러가고 있다. 이에 따라 남강 하류인 낙동강엔 홍수주의보가 발효됐다. 정창현 기자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19일까지 충청, 남부지방, 제주에 100~200㎜의 비가 쏟아진다. 많은 곳은 300㎜ 이상 내릴 전망이다.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 중산간 400㎜ 이상, 제주 산지는 최대 500㎜ 이상의 폭우가 퍼부을 수 있다.

18일 아침에는 경기 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에, 오후에는 충청에 시간당 30~60㎜ 비가 내린다. 전라와 경상은 이날 내내 시간당 30~60㎜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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