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김태홍 대표 선임…"다양한 경험 보유, 안정적 성장 기대"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7.23 15:00 | 최종 수정 2023.07.24 18:59 의견 0

호텔롯데 호텔사업부(이하 롯데호텔)가 지난 20일 김태홍 롯데호텔 리조트·CL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올해 초 분리됐던 호텔사업부와 리조트사업부를 다시 일원화 해 재출범한 롯데호텔의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인사다.

23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993년 롯데호텔에 입사해 30년간 호텔 내 재무, 기획, 영업 등 핵심 직무 경험을 쌓아온 호텔 전문가다. 롯데호텔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와 롯데호텔 국내영업본부장, 롯데스카이힐CC 총괄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김태홍 롯데호텔 대표

국내 호텔들은 물론 해외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 운영까지 다양한 호스피털리티 분야를 섭렵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김 대표는 4년간의 롯데호텔 러시아 법인 대표를 포함한 8년간의 해외 근무 경험을 갖고 있다.

롯데호텔 본전 전경. 왼쪽은 롯데백화점이다. 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 관계자는 "김 대표 선임을 계기로 시니어 레지던스, 소프트 브랜드 등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에셋 라이트 전략에 기반해 해외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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