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아·포드·현대차 등 6개사 7만 5348대 자발적 시정조치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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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11:03 | 최종 수정 2023.10.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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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6일 기아,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 한 24개 차종 7만 534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다.
기아의 모하비는 헤드라이닝(천장을 덮는 내장 부품)을 고정하는 부품에 제조 불량이 발견돼 11월 1일부터 2만 6408대를 리콜 한다.
포드 에비에이터, 익스플로러, 코세어 등 3개 차종 2만 5687대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와 후방카메라 불량으로 리콜 한다.
에비에이터는 이날부터, 익스플로러는 다음 달 17일, 코세어는 오는 12월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중형 트럭인 파비스 등 3개 차종 1만 6967대는 발전기(알터네이터) 제조 불량으로 다음 달 7일부터 리콜 한다.
BMW 740i 등 13개 차종 5122대는 운전자 지원 첨단 조향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이날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포르쉐 타이칸 970대는 고전압 배터리 습기 유입으로 화재 발생 우려가 드러나 다음 달 3일부터 리콜을 한다.
벤츠 GLC 220d 4MATIC 등 3개 차종 194대는 견인 고리 홀의 제조 불량으로 고리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소유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www.car.go.kr, 전화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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