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대란] 정부 “전국 거점국립대 의대교수 2027년까지 1000명으로 증원”

정기홍 승인 2024.02.29 10:03 의견 0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전국 10개 거점국립대 의대 교수를 1000명까지 늘리고 필요 시 추가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5월까지 순차적으로 열기로 했던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은 다음 달 4일에 조기 개소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지자체 비상진료치료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행안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거점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까지 늘리고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개소 일정도 3월 4일로 두 달 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은 응급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위급 환자의 전원을 종합 관리·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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