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주 만에 반등 37.3%…총선 앞두고 지지층 결집 효과

부정평가는 1.2%p 하락한 59.5%
서울, 인천·경기 상승세…대구·경북 하락
60대, 20대, 50대에서 지지율 상승 곡선

임지연 승인 2024.04.08 09:48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주 만에 반등했다는 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일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1.0%포인트 오른 37.3%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1.2%p 내린 59.5%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대통령실

리얼미터는 "선거 유세가 시작돼 여야 지지층이 결집하고 사전투표제 실시 등 총선 변수가 지지율 안정화 흐름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천·경기, 서울에서 각각 4.8%p, 3.3%p 올랐고 대구·경북에서는 4.9%p, 부산·울산·경남 2.8%p, 광주·전라 2.0%p, 대전·세종·충청에서는 1.4%p 하락했다.

연령대로는 60대 5.0%p, 20대 3.6%p, 50대에서 2.1%p 상승했다. 반면 30대와 40대에서 4.3%p, 1.1%p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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