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AI', 오는 7월부터 카톡서 '실시간 통역' 지원

정기홍 승인 2024.06.07 23:26 의견 0

삼성전자가 갤럭시 AI를 강화해 오는 7월부터 카카오톡 등 서드파티 앱에서도 실시간 통역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7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 AI 실시간 통역 기능을 삼성전자 앱 뿐 아니라 음성전화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드파티 메시지 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시기 언급은 없었으나 다음 달부터 해당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티징 이미지. 삼성전자

그는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행 중 만난 친구와 언어의 장벽 없이 다양한 앱을 통한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해 여러 언어로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 부사장은 다음 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하는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폴드6에도 갤럭시 AI를 도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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