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약 1년 7개월 만에 '5만 전자'로 주저앉았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6만 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3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수원캠퍼스 전경. 삼성전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00원(0.33%) 하락한 6만 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400원(2.32%) 하락한 뒤 미세한 등락을 하다가 5만 8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저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하락에도 불구 이날 코스피는 비교적 순항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0.10% 오른 2597.07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가 4.89% 상승해 18만 6700원으로 마쳤다.
코스닥은 0.35% 내려 775.4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