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39세 나이로 사망…"유서 발견"
임지연
승인
2024.11.13 09:05
의견
0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했던 배우 송재림 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39세.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송 씨는 12일 낮 12시 30분쯤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점심 약속을 했던 친구가 송 씨 집에 갔다가 사망한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인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낮 12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송 씨는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뒤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했다.
송씨는 지난 8월 방영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우씨왕후'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 작품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