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만원대 폴더형 스마트폰이 출시됐다.

KT엠모바일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을 고려해 청소년과 실버 세대를 겨냥한 실속형 롱텀애볼루션(LTE) 스마트 폴더폰 ‘에이루트 폴더A1’을 출시했다.

에이루트 폴더A1. KT엠모바일 제공

에이루트 폴더A1은 KT엠모바일과 에이루트가 협력해 선보인 제품이다.

에이루트 폴더A1는 폴더폰에 다양한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 스마트폴더폰이다. 고가 폰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청소년과 실버 세대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과 기능을 간소화 했다.

에이루트 폴더A1은 ‘안드로이드 OS 운영체제’와 ‘화면 터치’ 기능을 지원하며 ▲3.5inch 화면 ▲무게 155g ▲ 500만 화소 후면,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장착 등이 주요 사양이다.

또 외장 메모리 128GB 추가 사용이 가능하며 1.44inch의 전면 LED를 탑재해 외부 화면으로 시간과 수신번호, 배터리 용량 확인이 가능하다.

제품 출고가는 19만 9100원, 색상은 ‘화이트 펄’ 1종이다. 에이루트 폴더A1은 KT엠모바일 다이렉트 몰과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LTE 데이터 알뜰 30분(8800원), 청소년 안심 1만(1만3200원) 등 청소년·실버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단말기 할부금(24개월 기준)과 요금제를 합해 월 1만 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KT엠모바일은 에이루트 폴더A1에 대해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청소년과 수험생 고객의 스마트폰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인터넷 메신저(카카오톡 등) 등 필수 어플리케이션 사용 가능하다"면서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실버 세대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편한 화면 구성과 큰 아이콘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고가의 스마트폰과 통신비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스마트폰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폴더폰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상품과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렌스 정기홍 기자 hong@naver.com 정기홍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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