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5월 장미'의 자태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5.31 04:03 | 최종 수정 2023.06.05 13:02 의견 0

'계절의 여왕' 5월이 갑니다. 꽃의 여왕인 '오월 장미'도 절정을 막 넘기고 있습니다.

더 멈춰 서 눈요기를 주면 좋으련만, 시간의 흐름은 쉼이 없네요. 아쉽습니다. 하지만 6월의 싱그러움이 또한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동네 주변 쌈지공원의 장미 산책을 권해봅니다. 요즘엔 시절도 없이 꽃잎을 드러냅니다만 '빨간 장미'는 지금이 제격입니다. 장미의 운치는 뭐니 해도 담장입니다.

서울 강서구 동네 공원의 하트 장미화단 모습

꽃밭과 그림자

하트 나무 조형물에 장미 넝쿨이 올라 타 만개했다.

지난 3월 말~4월 초의 하트 모양의 장미 모형물 모습. 장미 줄기에서 연한 싹이 나오고 있다.

하트 꽃밭 장미가 만개 직전에 꽃망을 터뜨리고 있다.

활짝 핀 장미와 줄기. 대지의 양기를 힘껏 받아 새순이 하늘로 쑥쑥 키를 키우고 있다.

꽃대궐 입구같은 장미꽃 출입문. '5월 장미'의 왕관을 쓴 듯 하다.

아파트 단지의 쇠창살 벽을 타고 핀 장미꽃. 시골 돌담벼락은 아니지만 그저 운치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장미꽃. 이를 흐드러지게 피었다고 한다.

'계절의 여왕' 5월을 상징하는 장미 송이. 곱게 핀 장미꽃이 아름다움과 상큼함을 선물한다.

꽃잎을 막 벌리려는 봉오리(왼쪽)와 활짝 핀 장미꽃

"날 좀 보소". 한 가족, 한 자매처럼 한꺼번에 핀 장미들. 5월의 따끈한 햇살 아래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이상 정기홍 기자

며칠간 눈과 마음을 호사롭게 한 장미꽃을 담아봤습니다.

집 근처 공원에 들러 마지막 자태를 뽐내는 장미들의 향연을 즐겨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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