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스케치] 여름 텃밭의 향연-빨갛게 영글어가는 '토마토'

정기홍 기자 승인 2023.07.22 23:15 의견 0

며칠 새 수마가 전국의 대지를 할퀴고 지나갔건만 남새밭 채소들은 무탈한 모양입니다.

토마토가 잘 익어갑니다. 먼저 꽃을 피운 토마토는 7월의 여름 햇살에 분홍빛으로 익어가지만 늦은 녀석은 지금도 씩씩거리며 몸집을 키웁니다.

줄기와 이파리가 아주 싱싱하니 금방 크고 익을 듯합니다. 22일 남새밭 정취입니다.

익어가는 언니뻘 토마토 저 뒤편 막내 토마토가 몸집을 키우느라 끙끙대는 듯합니다.

탐스럽다고 해야 할 정도로 싱싱합니다.

토마토 모습이 싱그럽고 옹골하네요. 모자람 없이 꽉 찬 느낌입니다.

실하게, 튼실하게 커갑니다.

토마토가 제법 빨갛게 익었습니다. 설마 뭇사람의 손을 타는 것은 아니겠지요. 이상 정기홍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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