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내 임기는 4월 총선 이후까지"···대통령실 퇴진 요구 일축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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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10:03 | 최종 수정 2024.01.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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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저의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알고 있다”며 대통령실의 퇴진 요구를 다시 한번 일축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4월 10일 총선이 국민과 이 나라 미래 위해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단 각오로 이 자리를 받아들였고 제가 부족하지만 그동안 최선을 다해 선민후사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의 변화된 모습을 국민께 잘 설명드려서 지금의 민주당의 이상한 정치와 발목잡기 행태 국민 고통받고 위협받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한동훈 위원장의 일문일답이다.
-갈등 원인이 김건희 여사 관련 리스크인데.
“제 입장은 처음부터 한번도 변한 적 없습니다”
-대통령실의 과도한 당무 개입이라는 비판이 있다.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고요. 저는 그 과정에 대해서는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 내용 대해 말씀드리지 않겠다”
- 당정 관계 신뢰 깨졌다는 지적이 있다.
“여러 시각 있겠습니다만 당은 당 일, 정은 정 일 하는 것이 국민 위한 것이다”
- 총선 때까지 비대위장 역할을 하나.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선민후사라 했는데 윤 대통령 부부보다 국민 우선?
“선민후사 개념을 그렇게 정의할 건 아니고 평소 하던 말씀 드린 것이다”
- 갈등 봉합 위해서 대통령실이 한발 물러나야 하느냐.
“평가는 제가 할 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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