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대 "국회 정치적 탄핵 남발, 상식선 넘었다"
정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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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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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향해 "국회가 탄핵을 남발하고 있지만 어제도 검사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전원일치로 기각됐다"며 "현재 남발되고 있는 탄핵이 얼마나 정치적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 직대는 "이미 국회 과방위의 운영은 상식의 선을 넘어섰다는 것이 저의 판단"이라고 직격했다.
국회는 직무정지 중인 이진숙 방통위원장까지 그동안 이동관, 김홍일 3명을 탄핵했다. 또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대도 탄핵해 모두 탄핵 전에 물러났다.
다만 이 방통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겠다며 사퇴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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