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 A매치 50호골···쿠웨이트 원정서 3-1 승리
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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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01:20 | 최종 수정 2024.11.15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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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전반 19분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 A매치 50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 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3-1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10분 만에 오세훈의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19분 손흥민의 페널티킥으로 2-0까지 달아났다.
후반전 들어 쿠웨이트에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29분 손흥민과 교체된 배준호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자신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A매치 50호골로 차범근(58호골)에 이어 황선홍(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동률 2위가 됐다.
한국은 오는 19일 밤 11시(한국 시각) 중립 지역인 요르단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을 치른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 3-1 쿠웨이트>
- 득점: 오세훈(전반 10분), 손흥민(전반 19분, PK), 배준호(후반 29분, 이상 한국), 모하마드 다함(후반 15분, 쿠웨이트)
- 출전 선수: 조현우(GK), 이명재(후반 18분 이태석),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 박용우, 황인범(후반 36분 백승호), 이재성(후반 36분 이현주), 이강인, 손흥민(후반 18분 배준호), 오세훈(후반 30분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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