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 임원 22% 퇴임…장남 신유열 부사장 승진

임지연 승인 2024.11.28 15:08 의견 0

롯데그룹은 2025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를 28일 단행했다. 최고경영자 21명(36%)을 교체하고 임원 22%를 퇴임시켰다. 코로나19 때인 지난 2021년 임원 인사보다 큰 폭이다.

롯데케미칼 발 유동설로 인한 조직 쇄신 차원에서 임원 규모 대폭 축소와 조직 슬림화로 의사 결정을 신속히 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줄었다.

신동빈 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경영 전면에 나선다.

부사장에 승진한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

신 부사장은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하며 국내외 신사업, 신기술 발굴과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 업무를 수행해왔다.

저작권자 ⓒ 사이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